박재훈, 세계수영 오픈워터 남자 5㎞ 34위…성준호 58위

김희준 기자 2023. 7. 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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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훈(서귀포시청)이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5㎞에서 34위에 올랐다.

박재훈은 18일 일본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공원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5㎞ 결승에서 57분49초50을 기록, 출전 선수 71명 가운데 34위를 차지했다.

세계선수권 오픈워터 스위밍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보유하고 있는 이정민은 앞서 벌어진 여자 5㎞ 결승에서 1시간2분30초10을 기록해 출전 선수 61명 가운데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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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5㎞에서는 이정민·이해림 38·39위
Germany's Florian Wellbrock and Italy's Gregorio Paltrinieri compete during the men's 5km open water at the 19th FINA World Championships in Budapest, Hungary, Monday, June 27, 2022. (AP Photo/Anna Szilagyi)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박재훈(서귀포시청)이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5㎞에서 34위에 올랐다.

박재훈은 18일 일본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공원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5㎞ 결승에서 57분49초50을 기록, 출전 선수 71명 가운데 3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오픈워터 스위밍 남자 10㎞에서 36위에 올라 한국 남자 선수의 세계선수권 최고 순위 기록을 보유 중이었던 박재훈은 이를 두 계단 끌어올렸다.

남녀를 통틀어 한국 선수의 세계선수권 오픈워터 스위밍 최고 순위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 이정민(안양시청)이 기록한 30위다.

지난 16일 벌어진 남자 10㎞에서는 2시간00분09초5를 기록해 39위에 자리했던 박재훈은 5㎞에서는 한층 높은 순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함께 물살을 가른 성준호(한국체대)는 1시간02분17초를 기록해 58위에 머물렀다.

세계선수권 오픈워터 스위밍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보유하고 있는 이정민은 앞서 벌어진 여자 5㎞ 결승에서 1시간2분30초10을 기록해 출전 선수 61명 가운데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틀 전 벌어진 여자 10㎞에서 47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던 이정민은 5㎞에서는 30위권에 진입했다.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해림(경북도청)은 1시간2분33초90를 기록, 이정민의 뒤를 이어 39위에 자리했다. 이해림은 여자 10㎞에서는 42위에 오른 바 있다.

남녀 10㎞에서 금메달을 딴 플로리안 벨브록, 레오니 베크(이상 독일)는 5㎞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등극했다.

벨브록은 남자 5㎞에서 53분58초로, 베크는 여자 5㎞에서 59분31초70으로 금메달을 수확했다.

'오픈워터 강국' 독일은 이번 대회 남녀 개인 종목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쓸어담았다.

박재훈, 성준호, 이해림, 이정민은 20일 열리는 혼성 팀 릴레이 6㎞를 끝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한다.

오픈워터 스위밍은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물 속의 마라톤'이라 불린다. 한국은 2019년 광주 대회부터 세계선수권에 선수를 내보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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