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년창업 활성 지원사업 순항…기업 15곳 역량교육 등
안산시가 민선 8기 중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아이디어·기술역량 보유 청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해 청년기업 성공을 돕는 프로젝트다.
1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고졸 청년창업자 등 기업·창업자 15곳을 선정해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달 26일 청년창업(예비)자를 대상으로 ▲Cheer up(29세 이하 청년 중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Step up(39세 이하 청년)으로 나눠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차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최종 기업 15곳을 선정했다.
이들은 경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이달부터 5개월 동안 단계별 창업지원을 받는다.
1단계 창업역량 기본교육으로 기업가정신 및 리더십 교육, 마케팅 및 컨설팅, 비즈니스 모델 설계 등을 진행한다.
2단계 창업 고도화 교육으로 투자유치 전략 교육, IR 피칭 스킬, 기술·사업화 진단 및 분석 등을 실시하고 기업 1곳 당 창업자금으로 많게는 2천만원을 지원한다.
3단계 후속 지원으로 창업 유관 기관 연계지원 및 홍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은 갖고 있지만 창업기반이 약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창업지원으로 성공창업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 펀드조성 및 창업자 발굴 확대, 지역 내 유망기업 투자 등 창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구재원 기자 kjw99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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