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전방 보강 절실한 맨유…우선순위 ‘덴마크 폭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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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덴마크 폭격기' 라스무스 회이룬(20·아탈란타)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면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소피안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를 영입 명단에 포함했지만, 입찰을 보내지 않는 등 협상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우선순위는 최전방 공격수다. 최근 거론되는 회이룬"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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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최전방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덴마크 폭격기’ 라스무스 회이룬(20·아탈란타)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면서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일각에서는 개인 조건에 대한 완전한 구두 합의에 도달한 가운데 남은 건 이적료 협상뿐이라고 관측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7일(한국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맨유는 소피안 암라바트(26·피오렌티나)를 영입 명단에 포함했지만, 입찰을 보내지 않는 등 협상은 진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며 “현재 우선순위는 최전방 공격수다. 최근 거론되는 회이룬”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 7위(58골)에 그칠 정도로 ‘빈공’에 시달렸던 탓에 올여름 최전방 공격수 보강에 집중했다. 여기다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를 방출하고, 부트 베르호스트(30·번리)는 임대 계약이 만료돼 떠나면서 최전방 공격수가 없는 탓에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당초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건 해리 케인(29·토트넘 홋스퍼)이었다. 하지만 맨유는 토트넘이 EPL 내 이적은 절대 허락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고수한 탓에 협상조차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다. 차선책으로 고려했던 빅터 오시멘(24·나폴리)과 곤살루 하무스(21·벤피카)는 터무니없는 이적료를 책정해 포기했다.
결국 맨유는 그다음으로 고려했던 회이룬으로 선회하면서 현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 이미 영국 ‘풋볼 인사이더’ ‘풋볼 트랜스퍼’ 등 복수 매체는 연봉과 계약기간 등 개인 조건은 구두 합의를 맺었고, 아탈란타가 요구하는 이적료만 맞춘다면 이적은 곧바로 성사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거론되는 이적료는 6,000만 유로(약 857억 원) 수준이다.
맨유는 회이룬이 100m를 11초에 주파할 정도의 빠른 스피드와 문전 앞에서 탁월한 골 결정력을 지닌 데다,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이 중요시하는 연계 플레이와 전방 압박에도 능해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 엘링 홀란(22)을 뛰어넘을 재능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Man Utd Emp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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