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경매가 2만4500원… 명품 '양구수박' 첫 출하

이동명 2023. 7. 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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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수박이 18일 경기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양구 명품관,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양구 수박 첫 출하 경매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양구군의장, 정광수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장, 손이옥 농협 양구군지부장, 박성용 양구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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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구 수박이 18일 경기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가락동 시장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양구 수박이 18일 경기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경매가 2만6000원, 서울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 경매가 2만4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4~5월 정식한 제철 수박이 이날 출하됐다. 당도 12~13브릭스(brix), 무게는 9㎏가량의 상품들이다. 출항량은 총 70t가량이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로 경매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으나,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가격도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양구 수박은 388개 농가, 194㏊에서 1만4000t 가량이 생산돼 154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8월 중순까지 출하된다. 양구 명품관, 대형마트, 도매시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양구 수박이 18일 경기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가락동 시장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양구 수박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하며 육질이 단단해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또 타 작물에 비해 수확작업에 있어 비교적 일손이 적게 들고, 재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며, 소득도 비교적 높아 농가의 호감도 높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소비자들에게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 농자재 지원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 수박 첫 출하 경매에는 서흥원 양구군수와 박귀남 양구군의장, 정광수 두레산수박공선출하회장, 손이옥 농협 양구군지부장, 박성용 양구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 양구 수박이 18일 경기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첫 출하됐다. 가락동 시장에서 경매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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