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강풍·산사태 위기까지…경남 최대 250mm 예보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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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강한 장맛비 예보에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1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경남은 호우경보가 유지 중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번 장마의 가장 큰 고비로 예상된다"며 "지속되는 호우로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지만, 사면붕괴 위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을 읍면동과 협조해 집중 점검하고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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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시군 4142명 비상 2단계 근무
240곳 사전 통제·978명 주민 대피 명령
경상남도가 강한 장맛비 예보에 총력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도는 1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호우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호우 대응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경남은 호우경보가 유지 중이다. 창원과 통영 등 해안가 6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도 내려졌다. 19일까지 100~200mm,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250mm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도 전망된다. 마산회원구와 밀양에는 시간당 30mm에 이르는 폭우가 쏟아졌다.
진주와 하동에는 산사태 경보가, 함안·의령·밀양·함양·남해·사천·양산·창원·고성·통영·산청·거제·거창 등 13개 시군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 낙동강 수계인 밀양시 삼랑진교는 여전히 홍수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비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산청 시천 348.5mm, 남해 339.9mm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내일 새벽까지 이번 장마의 가장 큰 고비로 예상된다"며 "지속되는 호우로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지만, 사면붕괴 위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을 읍면동과 협조해 집중 점검하고 인명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피해 우려지역은 반드시 주민을 대피하고, 조금이라도 징후가 있다면 즉각적으로 도로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즉각적으로 대응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둔치주차장 26곳, 침수 우려 도로 27곳, 하천가 187곳 등 240곳의 통제가 이어지고 있다. 지리산 등 국립공원 탐방로 81곳도 차단됐으며, 17개 시군 978명이 대피 중이다.·
도와 시군 공무원 4142명이 2단계 비상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3단계로 조정하거나 전 공무원의 1/3 비상대기도 내릴 예정이다. 또, 국지성 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의 피해를 막고자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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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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