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냉정한 연애 조언 “돈으로 추억 만들 수 있다”(내편하자)
풍자의 지극히 현실적인 연애 조언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19일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 편-내편하자’에서는 돈이 연애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혜풍지랄 MC들과 스페셜 게스트 백구영, 정혁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쳐진다.
이날 ‘내편하자’에는 갑자기 집에 거액의 빚이 생기는 바람에 가난해진 남자 친구의 사연이 소개돼 MC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빚을 갚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연 속 남자친구가 담배 살 돈을 아끼기 위해 흡연 부스에 들러 담배 냄새를 맡고 나온다고 하자 풍자는 궁상 맞은 리얼한 간접 흡연 애드립으로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문제는 남친이 말끝마다 ‘돈, 돈, 돈’ 거리며 점점 화가 많은 사람으로 변해갔고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는 사연자에게 자격지심을 보인다는 것.
사연을 듣던 한혜진은 빚 때문이 아닌 남친의 변해버린 태도를 지적하며 “나라면 헤어진다”에 망설임 없이 한 표를 던졌고, 백구영은 “상황이 마음을 변하게도 한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밝혔다.
그런 가운데 랄랄이 ‘돈이 연애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자 풍자는“추억을 돈으로 살 수 없다고 하지만 돈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다”라면서 냉정하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했다.
풍자의 말을 듣고 단번에 설득당한 ‘로맨티스트’ 랄랄은 “우리 돈 열심히 벌어야 돼”라면서 현실 자각 타임에 빠졌다고 해 씁쓸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 연애 조언을 들려줄 ‘내편하자’ 본 방송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거지방’이 화제에 오르자 풍자는 직접 거지방 미션을 실천한 죄를 실토해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고 해 풍자의 궁상과 ‘어디까지 아껴봤니’를 자랑하는 ‘거지방’ 토크도 궁금증을 더한다.
돈과 연애의 현실적인 상관 관계로 무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내편하자’는 19일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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