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투기, 시리아 상공에서 미군 유인정찰기에 근접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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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6일 시리아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미국 유인정찰기에 접근해 비행을 방해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미국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SU-35 전투기가 16일 시리아 상공에서 IS 세력을 정찰 중이던 미군 MC-12 항공기에 매우 가깝게 접근해 비행을 방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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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16일 시리아 상공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미국 유인정찰기에 접근해 비행을 방해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미국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 SU-35 전투기가 16일 시리아 상공에서 IS 세력을 정찰 중이던 미군 MC-12 항공기에 매우 가깝게 접근해 비행을 방해했습니다.
이로 인해 MC-12는 난기류를 통과해야 했고 승무원 4명이 위험한 상황을 겪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러시아 전투기가 미 정찰기에 얼마나 가까이 접근했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시리아 상공에서 미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여러 차례 대치했지만, 이번 일은 사고나 인명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의 위험한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러시아 정찰기가 시리아 미군 기지 상공을 장기간 비행하면서 정보를 수집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지난 5일에는 러시아 SU-35 전투기 3대가 미군 무인기 MQ-9에 근접해 플레어를 발사하며 비행을 방해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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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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