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고차 러시아 수출 제한 강화… 군사 목적 사용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러시아로 향하는 중고차 수출 제한 강화에 나섰다.
일본은 지난해 4월부터 600만엔(약 5480만원)이 넘는 고급차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했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에 수출할 수 있는 중고차의 범위를 일부 소형차 등으로 좁혔다.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러시아로 수출된 중고차는 20만대로 약 2500억엔(약 2조2800억원) 규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에서는 비교적 품질이 좋고 가격 방어가 잘 되는 일본산 중고차의 수요가 높아 일본 정부는 군사 목적 사용을 우려한다.
일본은 지난해 4월부터 600만엔(약 5480만원)이 넘는 고급차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했다. 이번에는 배기량이 1900cc가 넘는 휘발유차와 경유차, 모든 하이브리드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전기차(EV)까지 수출 금지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에 수출할 수 있는 중고차의 범위를 일부 소형차 등으로 좁혔다.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서 러시아로 수출된 중고차는 20만대로 약 2500억엔(약 2조2800억원) 규모다.
앞서 미국은 이미 지난 5월 모든 승용차를 대러시아 수출 금지 대상으로 지정했다. 유럽연합(EU)도 지난 6월 배기량이 1900cc를 넘는 승용차를 러시아 수출 금지 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서 웃은 공무원… "소름 끼친다" 비난 쇄도 - 머니S
- 화사, '19금 퍼포먼스' 논란… 화사 "고소보다 ○○ 더 걱정" - 머니S
- 송지효, 수십억대 재력家 딸?… "父母, 통영서 여객선 사업" - 머니S
- 경적 울리며 "차 빼"… 참사 10분전 '역주행', 더 큰 피해 막아 - 머니S
- ♥제이쓴 눈감아… 홍현희 "결혼 전 조세호와 묘한 기류" - 머니S
- 오송 지하차도 침수 직전 탈출한 차량 "무섭게 차오르는 물" - 머니S
- "성형말고 살 뺐다"… 배윤정, 다이어트 후 달라진 비주얼 - 머니S
- [momo톡] 폭우 뒤집어 쓴 車 방치하면 안돼요 - 머니S
- 여중생에 졸피뎀 먹인 30대 남성 "모텔 갔으나 성폭행 안했다" - 머니S
- 선우은숙 "다른 여자가 '오빠 잘한다'더라" 폭로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