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상반기 영업익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 2분기에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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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는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이 7758억원, 영업이익은 643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4%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한 369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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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는 상반기 누계 기준 매출이 7758억원, 영업이익은 643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은 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4% 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1% 증가한 3693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DX는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 대상으로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공장에 적용되는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2030년 리튬 13조6000억원, 니켈 3조8000억원, 양극재 36조2000억원, 음극재 5조2000억원 등 총 62조원의 매출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로봇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택배사와 온라인 쇼핑몰의 통합물류센터 구축 사업 분야에서 최근 물류자동화 로봇과 시스템을 공급하는 프랑스 유니콘 기업인 엑소텍사와 협력을 체결하는 등 사업 경쟁력을 제고하는 한편, 신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한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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