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9∼20일 엑스코서 열린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9∼20일 엑스코 전시1홀 및 3층 특강관에서 '제14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열린 세상! 넓은 선택!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입시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교육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대구교육청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15개관(진학 부문 13개관·진로 부문 2개관)에서 소개한다.

특히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작에 맞춰 중 1·2학년 대상의 '고교학점제관'을 만들어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 고교 1학년의 과목 선택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과정디자인관(강의/상담)'을 신설했고, 2학년의 학교생활 방향 설정을 돕기 위해 일대일 상담 형태의 '고2 학교생활디자인관'을 운영한다.

3학년 대상으로 대학별상담관(수도권 28개, 대구·경북 18개 부스)과 수시상담관, 모의면접관도 운영한다.

진로 부문에서는 '전문직업인 진로멘토링관'과 '다중지능검사 기반 진로상담관' 등을 운영하면서 전문직업세계에 대한 이해와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돕는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해 자신에 맞는 진로를 찾고 설계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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