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일반선 경유 KTX 오늘 오후 2시부터 운행 중단키로

김양수 기자 2023. 7.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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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8일 오후 2시부터 일반철도 노선을 경유하는 KTX의 운행구간을 단축해 고속철도 노선만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열차는 경부·경전·호남·전라선 KTX 중 고속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반선 구간으로 운행되는 일반선 경유 고속열차다.

이에따라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창원중앙-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 등 일반선으로 운행하는 KTX의 운행이 멈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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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열차 이어 호우·토사유출에 따른 단축 운행 결정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18일 오전 서울역 안내판에 집중 호우에 따른 열차 운행 중단 안내가 붙어있다. 2023.07.18. bluesoda@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18일 오후 2시부터 일반철도 노선을 경유하는 KTX의 운행구간을 단축해 고속철도 노선만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열차는 경부·경전·호남·전라선 KTX 중 고속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일반선 구간으로 운행되는 일반선 경유 고속열차다.

이에따라 ▲경부선(동대구-구포-부산) ▲경전선(동대구-창원중앙-진주) ▲전라선(익산-여수엑스포) ▲호남선(광주송정-목포) 등 일반선으로 운행하는 KTX의 운행이 멈추게 됐다.

코레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 새벽까지 최대 350㎜ 이상의 집중호유가 예보된 상황에서 토사유입이나 산사태 등 예측불가능한 피해 발생 가능성을 고려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운행 조정 열차 이용객들에게는 문자메시지와 코레일톡 앱 알람 등으로 단축운행을 안내하고 있으며 해당 운임은 자동 반환된다.

현재 선로 불안정으로 일반열차는 모두운행이 중단됐으며 일부 KTX도 서행이 불가피하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국적 극한호우와 선로 불안정으로 현재 운행중인 모든 열차가 천천히 운행하고 있어 장시간 연쇄지연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열차 이용 전 반드시 코레일톡,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경북 예천군 산사태 현장을 둘러보며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3.07.17. photo1006@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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