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양유업 12% 급락···경영권 분쟁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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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003920)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2021년 8월부터 진행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소송에 대해 1·2심 재판부는 모두 한앤코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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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003920)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후 1시 35분 남양유업은 전일 대비 12.65% 하락한 42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남양유업우(003925)도 전 거래일 대비 9.51% 내린 23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법원은 이날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와 홍원식 회장 간 남양유업 주식양도 소송의 심리불속행 기간이 지났다고 밝혔다. 심리불속행이란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상 대법원이 추가 심리 없이 기각하는 제도다.
소송이 정식 대법원 심리에 들어가게 되면서 최종 판결이 나오기까지는 최대 수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남양유업은 홍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53.08%를 모두 한앤컴퍼니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남양유업이 경영권 매각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일방적으로 연기하는 등 매각 작업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꼬, 한앤컴퍼니는 같은 해 8월 홍 회장 등을 상대로 주식양도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2021년 8월부터 진행된 남양유업 경영권 분쟁 소송에 대해 1·2심 재판부는 모두 한앤코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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