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배터리 차세대 인재 확보위해 첫 산학협력 콘퍼런스
교수·석박사 등 220명 참가
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이 같은 대규모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학계와 산업계가 우수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차세대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개발(R&D) 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우수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협력의 장’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기획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CPO(최고생산·구매책임자) 김명환 사장, CTO(최고기술책임자) 신영준 부사장,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 제조혁신센터장 정재한 전무 등 주요 경영진과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2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들의 산학협력 과제 60건이 소개됐다.
‘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서는 실리콘 음극재, 코발트프리 양극재와 같은 소재 분야와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 연구개발 등 주제발표를 통해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와 함께 각 대학별 대학원생들의 연구 성과를 선보이는 포스터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제출된 100여 건의 포스터는 대전 기술연구원 곳곳에 전시됐으며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우수포스터 1건과 우수포스터 8건이 선정됐다.
포스터를 발표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진행중인 배터리 연구개발 성과를 직접 듣고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도 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국내 주요 대학의 석 박사 인재들을 대상으로 채용행사도 활발히 진행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채용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비전, 각 사업부별 역할과 직무, 인재 성장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높은 성장성과 선진적인 조직문화, 다양한 커리어 성장 프로그램을 소개한 ‘LG에너지솔루션 & Why LG Ensol?’이라는 주제 발표에는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또 개발, 제조지능화 등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채용과 직무 상담 부스에도 많은 참가자들이 방문하는 등 배터리 산업을 경험하고자 하는 미래 인재들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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