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13브릭스"… 특별한 양구 수박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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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대표하는 여름 과일인 수박이 18일 소비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양구군은 이날 경기 구리시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시장에서 수박 70톤이 출하돼 경매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양구 수박의 개당 무게는 9㎏ 안팎, 당도는 13브릭스 가량이다.
이날 출하된 양구수박은 구리에서 2만 6,000원, 가락시장에선 2만 4,50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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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 단단하고 당도 높아 인기 예고
강원 양구군 대표하는 여름 과일인 수박이 18일 소비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양구군은 이날 경기 구리시 농수산물 도매시장과 서울 가락시장에서 수박 70톤이 출하돼 경매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된 양구 수박의 개당 무게는 9㎏ 안팎, 당도는 13브릭스 가량이다. 브릭스는 과일의 당도를 측정하는 백분율 단위로 100g에 당분이 얼마나 들었는지를 나타낸다. 통상 과일의 당도가 최고 15브릭스를 넘지 않음을 감안하면, 최상품에 속하는 품질이다. 이날 출하된 양구수박은 구리에서 2만 6,000원, 가락시장에선 2만 4,500원에 거래됐다. 유통업계에선 "최근 이어진 비로 경매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으나, 장마가 물러나고 본격적인 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면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구군은 올해 388개 농가가 194㏊에서 수박 1만 4,000톤을 생산해 150억 원이 넘는 소득을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작물에 비해 일손이 적게 들고, 재배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소득도 높다"는 게 양구지역 농가의 얘기다.
서흥원 군수는 "양구 수박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하며 육질이 단단해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 농자재지원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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