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브로조비치 뛴 알 나스르, 프리시즌서 셀타 비고에 0-5 대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나스르가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셀타 비고(스페인 라리가)에 대패하며 좋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알 나스르는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친선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이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호날두가 빠지고, 6분 만에 알 나스르 중앙수비수가 퇴장당하며 전세가 셀타 비고 쪽으로 기울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리그의 알 나스르가 프리시즌 첫 경기부터 셀타 비고(스페인 라리가)에 대패하며 좋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알 나스르는 17일(현지시간) 포르투갈 파루의 이스타디우 알가르브에서 열린 셀타 비고와의 친선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날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를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고, 올 여름 영입한 마르셀로 브로조비치(31·크로아티아)를 3선 중앙 미드필더에 배치했다. 골키퍼 다비드 오스피나(35·콜롬비아)는 결장했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알 나스르의 주장을 맡고 있는 호날두가 한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하기도 했으나 득점하지 못하며 승기를 잡는데에는 실패했다.
이후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호날두가 빠지고, 6분 만에 알 나스르 중앙수비수가 퇴장당하며 전세가 셀타 비고 쪽으로 기울어졌다.
라파엘 베니테즈(63·스페인) 감독이 지휘하는 셀타 비고는 후반 12분 첫 골을 뽑아내며 포문을 열더니, 4분 후인 후반 16분 두번째 골도 기록했다. 그 뒤 셀타 비고는 후반 25분, 27분, 29분 연달아 축포를 터뜨리며 알 나스르의 전의를 완전히 꺾었다.
첫 경기에서부터 5점차 대패를 당한 알 나스르는 이번 프리시즌에서 벤피카, 파리 생제르맹, 인테르나치오날레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셀타 비고는 지난 2022~23시즌 라리가를 13위로 마쳤다. 과거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나폴리 등 여러 명문을 지휘한 경험이 있는 베니테즈 감독이 지난달 사령탑으로 부임해 팀을 재정비하고 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