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유럽 이어 아프리카·중동·CIS로 수출 지역 확대

장우진 2023. 7. 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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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는 유럽시장 토레스 론칭과 대리점 콘퍼런스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대리점 컨퍼런스에 이어 해당 지역으로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SNAM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거점별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는 물론 지역 대리점과의 협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로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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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가 아프리카와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대리점과 컨퍼런스를 갖고 있다. KG모빌리티 제공

KG모빌리티는 유럽시장 토레스 론칭과 대리점 콘퍼런스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대리점과 신제품 소개 및 콘퍼런스를 갖는 등 수출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16일(현지시각)부터 오는 20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신제품 소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해당 지역 13개국 대리점 제품·마케팅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토레스 시승 행사와 렉스턴 뉴 아레나·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더 뉴 티볼리 등을 선보였다. 또 사이드 스텝과 루프캐리어 등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품목도 전시했다.

회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리점들과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과 수출전략을 공유했다. 또 토레스와 렉스턴 뉴 아레나 등 상품성 개선 모델에 대한 신제품 교육을 진행했으며, 각 부문별 우수 대리점 활동 발표 등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회사는 이번 콘퍼런스를 계기로 해당 지역으로의 토레스 론칭 지역을 확대하고, 신규 대리점 증대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11·13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토레스의 유럽 시장 론칭 행사를 가졌다.

회사는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반조립)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작년 1월 현지 조립공장을 착공해 오는 9월 선적을 개시하는 등 올해부터 1단계 현지 조립 생산을 시작한다. 회사는 2단계 사업을 위한 공장을 건설해 연간 3만대 수준까지 생산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SNAM사 양산 개시 후 7년간 렉스턴 스포츠&칸 9만대, 렉스턴 뉴 아레나 7만9000대 등 총 16만9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대리점 컨퍼런스에 이어 해당 지역으로 수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SNAM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사우디아라비아 거점별 대리점과의 사전 교류는 물론 지역 대리점과의 협력과 현지 마케팅 전략 강화로 글로벌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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