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 292㎜ 쏟아진 광양, 주민 대피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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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양지역 산사태 취약지 주민들이 잇따라 대피하고 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상면 탄치마을 등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36개 마을 127세대 144명의 주민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광양시는 기상특보에 맞춰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대피 주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 400세트를 배부했다.
현재까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광양 곳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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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재난상활실 가동…구호물픔 400세트 지급
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양지역 산사태 취약지 주민들이 잇따라 대피하고 있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상면 탄치마을 등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분류된 36개 마을 127세대 144명의 주민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사태 및 토사 유출 피해가 우려된데 따른 조치로 지난 15일 15개 마을 36명(28세대)에서, 16일 29개 마을 117명(92세대) 등 연일 이어지는 폭우와 함께 대피 주민도 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까지 광양에는 292.3㎜의 비가 내렸으며 중마동에는 한때 시간당 47㎜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광양시는 기상특보에 맞춰 재난상황실을 가동하는 한편, 대피 주민들에게 긴급구호물품 400세트를 배부했다.
현재까지 산사태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으나 광양 곳곳의 통행이 제한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광양서천의 수위가 불어나면서 광양읍 세월교 통행이 금지됐으며 이날 오전에는 광영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에서 토사가 유출돼 소방 당국이 안전조치를 취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는 19일까지 전남에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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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유대용 기자 ydy213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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