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실종된 60대女, 나뭇가지 걸려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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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여성 1명이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이아무개(60대)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이씨 부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여왔고, 이날 제곡리 한천 일대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북지역 사망자는 20명, 실종자는 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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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금나 디지털팀 기자)
경북 예천군에서 집중호우로 실종된 여성 1명이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에서 이아무개(60대)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과 함께 차량을 타고 가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이씨 부부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여왔고, 이날 제곡리 한천 일대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 당시 이씨는 부러진 나뭇가지에 몸이 걸린 상태였다.
수색 당국은 이씨가 한천 상류 지점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추정했다. 함께 실종된 이씨의 남편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이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경북지역 사망자는 20명, 실종자는 7명이 됐다. 7명 모두 예천에서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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