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G 연속 홈런 '미친 타격감'...여기에 '사이클링 히트'까지 '3루타'만 남겨뒀다

사진=LAA구단 SNS

(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경이로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다.

오타니는 1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홈 맞대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볼넷을 순항 중이다.

1회 1사 후 우전 안타를 기록한 오타니는 3회 좌전 2루타, 5회 고의 사구를 거쳐 7회 대포를 쏘아 올렸다.

오타니는 7회 2사 1루에서 양키스 마이클 킹의 4구째 96.9마일 바깥쪽 직구를 통타해 중월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는105.6마일(약 169.9km). 비거리는 403피트(약 122.8m)가 나왔다.

특히 이 홈런은 오타니의 시즌 35호 홈런, 3경기 연속 대포이기도 하다.

홈런까지 터뜨린 오타니는 이제 사이클링 히트에 도전한다. 정규 이닝에서 한 타석 더 소화할 전망인 오타니는 3루타 하나만더 기록하면 사이클링 히트가 완성된다.

한편 현재 에인절스와 양키스의 경기는 8회 말 3-3 접전으로 흘러가고 있다.

사진=LA에인절스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