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野 '김건희 여사 에코백 속 샤넬 백' 가짜뉴스 유포…떴다방이냐"

박태훈 선임기자 2023. 7. 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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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묻지마 가짜뉴스'를 무작정 퍼뜨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당이 아니라 '다방 같다'고 격분했다.

박 의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박 모 민주당 청년기구 부의장이 '김건희 여사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515만원짜리) 샤넬 명품 가방이다'며 김 여사가 차량에서 내릴 때 찍힌 에코백 속에 슬쩍 보이는 가방을 '샤넬 평품 가방'이라는 주장한 사실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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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 부의장 '샤넬백'→'아닌 것 같다' 말 바꿔
더불어민주당 청년기구의 박 모 부의장은 지난 17일 김건희 여사사 에코백속에 샤넬 명품백을 숨겨 놓았다는 식으로 주장을 펼쳤다가 18일엔 '샤넬 백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발을 뺏다. 이에 국민의힘은 "가짜뉴스 조작당, 떳다방이냐"며 정당 자격이 없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SNS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묻지마 가짜뉴스'를 무작정 퍼뜨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당이 아니라 '다방 같다'고 격분했다.

박 의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박 모 민주당 청년기구 부의장이 '김건희 여사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515만원짜리) 샤넬 명품 가방이다'며 김 여사가 차량에서 내릴 때 찍힌 에코백 속에 슬쩍 보이는 가방을 '샤넬 평품 가방'이라는 주장한 사실을 소개했다.

박 의장은 "박 모 의장이 김 여사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이 '샤넬명품 가방' 이라고 사실인양 단정짓더니 오늘은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속의 가방 또는 파우치는 탑핸들 유무 등에서 샤넬 제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슬쩍 오리발을 내밀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장은 "민주당은 조작이 전문이냐, 습관이냐"고 물은 뒤 "아니면 말고식 조작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무조건 내지르고 보자는 식으로 '떴다방'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개탄했다.

또 박 의장은 "이런 게 '조작', 국민을 현혹하는 '가짜뉴스'다"라며 이러한 떴다방식 내지르는 가짜 뉴스는 "이뿐이 아니라 '후쿠시마 오염수' '양평 고속도로' 의혹 등 차고 넘친다"고 했다.

"이러니 '가짜뉴스 조작단' '더불어 조작당' 이라는 비판을 받는다"고 민주당을 겨냥한 박 의장은 "가짜뉴스로 흥한 자는 가짜뉴스로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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