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적극행정'…양산 북정역 환승센터 건설 탄력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7. 18. 13: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는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의 종점역인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도시관리계획을 규정하는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자동차정류장) 안에 복합환승센터는 포함됐지만, 환승센터가 제외돼 사업 추진을 위한 법령 개정이 필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도 건의 국토계획법 시행령 환승센터 신설 개정
북정역 환승센터 조감도.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부산 노포~양산 북정 간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산선의 종점역인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이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부지 용도가 교통광장으로 되어 있어 자동차 정류장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이 필요했다. 도시관리계획을 규정하는 국토계획법상 기반시설(자동차정류장) 안에 복합환승센터는 포함됐지만, 환승센터가 제외돼 사업 추진을 위한 법령 개정이 필요했다.

이에 도는 상반기 안에 국토계획법 시행령이 개정되면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국토교통부에 법령 개정 공문을 발송하고 여러 차례 방문해 설득했다. 국토부에서도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시급성을 받아들여 조속히 법령 개정을 추진했다.

환승센터는 교통수단(지하철·버스·택시·승용차) 간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북정역 인근 8820㎡ 부지에 2층 3단 규모로 구축된다. 시내버스 25면, 승용차 219면의 주차장, 편의시설, 기사휴게소 등이 들어선다.

이날 시행령 개정 후 실시설계와 함께 편입 부지에 대한 보상을 거쳐 이르면 2024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도시철도 양산선 공정률은 지난달 말 기준 51%다. 내년 말까지 시설 공사가 완료되고, 2025년 시운전과 철도 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2026년 상반기에 개통한다.

경남도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북정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경남도의 적극행정으로 시기적절하게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