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도립미술관', 사천 찾는다

경남CBS 송봉준 기자 2023. 7. 18. 13: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이 사천을 찾는다.

18일 사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차경: 풍경을 빌리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Ⅱ-사천' 전시를 열고 여러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풍경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7월 20일~8월 13일 사천미술관서 '차경: 풍경을 빌리다' 주제
문운식, 이우환, 이강소 등 여러 작가 작품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사천시청 제공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이 사천을 찾는다.

18일 사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사천미술관에서 '차경: 풍경을 빌리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도립미술관Ⅱ-사천' 전시를 열고 여러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낸 풍경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차경'은 '창을 통해 풍경을 빌리다'라는 뜻으로, '자연에 거스르지 않고 주위의 풍경을 그대로 경관을 구성하는 재료로 활용하는 기법'을 말한다. 전시는 '차경'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주변의 풍경을 담아낸 작가들의 다양한 시선과 표현방식을 살펴보고자 한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구름, 비, 바람 등 무형의 움직임을 산수화로 표현하는 경남 사천 출신 작가 문운식(1958~)의 '빗소리'와 회화의 기본요소인 '점'을 반복적인 운율감으로 표현한 이우환(1936~) 작가의 'With Wind', 현대미술의 실험적 태도를 잘 보여주며 붓의 필력으로 자신만의 풍경을 표현하는 이강소(1943~) 작가의 '강가에서99225'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정문규, 전혁림, 안창홍, 강요배 작가 등 경남화단은 물론 국내 미술화단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작가들의 회화작품 17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는 총 25일간 진행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23 찾아가는 도립미술관'은 도내 5개 시군(의령, 사천, 밀양, 양산, 거창)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