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안전지수 최하 제주시 연동, 안전사업지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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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인근이 안전사업지구로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억원을 투입, 연동 누웨마루 동·남쪽(은남 2길, 연동 9길, 신대로 18길) 일대를 대상으로 안전사업지구 시범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누웨마루 동쪽 일대를 안전사업지구로 시범 조성하기로 하고 안전사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입찰 공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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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누웨마루 인근 시범 조성 추진…기본계획 수립 용역 입찰 공고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 인근이 안전사업지구로 조성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6억원을 투입, 연동 누웨마루 동·남쪽(은남 2길, 연동 9길, 신대로 18길) 일대를 대상으로 안전사업지구 시범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연동은 도내 43개 읍·면·동 중 생활안전사고가 가장 많은 곳이다. 지난 2020년 12월 지역안전역량 제고 컨설팅 연구조사 용역에서 전체 생활안전사고 발생 사례 중 7.4%가 연동에서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림읍 6.3%, 애월읍 5.3%, 성산읍 5.1% 등의 순이다.
또 2021년 11월 범죄위험지역 분석 및 관리방안연구에서도 5대 범죄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 연동 일대(누웨마루 거리)와 이도2동 일대(제주시청 인근)로 조사됐다. 특히 연동은 지역안전지수 분석에서도 최하인 5등급으로 평가됐고 최근 5년간 인구 100명당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12.7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따라 누웨마루 동쪽 일대를 안전사업지구로 시범 조성하기로 하고 안전사업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입찰 공고 중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6월까지다.
도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협의체를 구성,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대상지 특성에 맞는 생활안심디자인과 아이템을 개발 및 설치할 방침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사후만족도도 조사할 계획이다.
강동원 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율과 지역안전지수 범죄·생활안전 분야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안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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