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그 자리 그대로…’포스테코글루 체제’ 토트넘 개봉 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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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 훗스퍼가 첫 선을 보인다.
손흥민이 국내 일정을 마치고 먼저 합류한 가운데, 런던에서 출발한 토트넘 선수단도 도착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사실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 대다수를 선발로 내세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준비한 전술을 실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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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토트넘 훗스퍼가 첫 선을 보인다. 손흥민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전망이다.
토트넘은 현재 호주 퍼스에서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 중이다. 손흥민이 국내 일정을 마치고 먼저 합류한 가운데, 런던에서 출발한 토트넘 선수단도 도착해 곧바로 훈련에 돌입했다. 새 감독과 준비하는 첫 시즌인 만큼 열의에 찬 모습이다.
토트넘의 프리시즌 첫 경기는 18일(한국시간)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이다. 사실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토트넘은 주축 선수들 대다수를 선발로 내세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준비한 전술을 실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을 평가하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여러가지 전략들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꺼내들 포메이션으로는 4-3-3이 예상되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토트넘 전담 기자이자 현재 토트넘 프리시즌 훈련을 동행하고 있는 알레스데어 골드는 매체를 통해 토트넘이 어떤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지 전했다. 골드는 토트넘이 두 팀으로 나눠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4-3-3 대형으로 훈련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해당 선수들이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짚는 이유는 공격진 구성 때문이다. 골드의 설명에 의하면 녹색 조끼를 입은 팀의 공격진은 해리 케인, 손흥민,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로 구성되어 있었다. 케인과 손흥민이 빠진 토트넘 공격진은 상상이 되지 않는다. 이 팀을 선발 멤버라고 여길 수 있는 이유다.
토트넘 공격 트리오 뒤에는 제임스 메디슨과 탕귀 은돔벨레, 그리고 이브 비수마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메디슨은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공산이 크다. 또한 은돔벨레에게도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현지 매체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비수마도 신임을 받을 것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수비진은 세르히오 레길론, 자펫 탕강가,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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