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 'PLAY ON' 24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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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오는 24일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 PLAY ON'을 번3동에서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동들이 가정별 경제력의 차이,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상관 없이 뛰놀 수 있도록 마련된 실내 놀이공간이다.
구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자,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 PLAY ON'(이하 키즈카페)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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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북구는 오는 24일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 PLAY ON’을 번3동에서 개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아동들이 가정별 경제력의 차이, 미세먼지 등 환경 변화와 상관 없이 뛰놀 수 있도록 마련된 실내 놀이공간이다. 구는 저출산 대책의 일환이자,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이번 ‘서울형 키즈카페 강북구 1호점 PLAY ON’(이하 키즈카페)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소하는 키즈카페는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번동주공3단지 세대복합형 복지주택(309동) 1층에 마련됐다. 이용 정원은 16명으로, 구는 아동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1인당 10㎡ 이상 공간을 확보했다.
키즈카페는 205㎡(약 62평) 규모로, 이 중 156㎡가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이다. 준비체조?댄스?보드게임 등을 위한 공간 ‘알콩이네’, 미끄럼틀?암벽?그물 터널?달리기 트랙 등 역동적으로 뛰어놀 수 있는 ‘달콩이네’, 레고블럭?창의활동 등 두뇌활동을 위한 공간 ‘말랑이네’ 3곳으로 구분된다.
구는 8월 31일까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9월부터 키즈카페를 정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한 6세~8세 아동 및 보호자다. 단, 시범운영 기간엔 강북구 거주자 또는 기관?단체 관계자 등으로 한정된다. 이용료는 1회당 2000원이나, 시범 운영기간에 한해 무료로 개방된다.
이용 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오전 10시(1회차), 오후 1시(2회차), 오후 3시 30분(3회차) 3회차에 걸쳐 2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이중 월~금 1?2회차는 수요가 많은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단체 아동들이 주 이용 대상이다.
아울러 7월 키즈카페 이용자 중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작성한 후기를 제출하면 마술쇼, 명랑운동회 등 초청권을 선물하는 ‘첫만남을 기억해’ 이벤트도 8월 개최된다.
키즈카페 이용을 희망하는 아동 및 보호자는 7월까진 강북구 홈페이지 통합예약란에서, 8월부턴 서울시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등 놀이시설 시설 기준을 엄격히 이행하고, 안전관리 요원도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주리 기자 rainbow@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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