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안전한 일터혁신 우수기업체’발굴

속초시청.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에서는 지난 14일 속초시근로자종합복지회관에서 ‘안전한 일터혁신 우수기업체’ 선정을 위한 첫 안전일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는 일하기 좋은 일터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일터혁신 우수기업체 발굴사업’을 2019년부터 5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일터혁신 우수기업이란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근로생활의 질적 향상을 실천하고 조직문화 개선으로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을 찾아 인증하는 제도이다.

우수기업체 선정 평가기준은 휴게시설 설치, 소통창구 여부 및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이며, 올해는 산업안전에 초점을 맞춰 소방훈련 실시 여부, 위생복·안전복 착용 등 안전 관련 평가항목을 신설하여 우수기업체를 선발하게 된다.

안전한 일터혁신 우수기업체 선정을 위해 오는 9월 속초시청 누리집에 모집공고를 할 예정이며, 선정 방법은 서류심사와 평가위원회의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3개 내외 업체가 선정되고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10월에 현판식이 개최된다.

속초시노사민정협의회는 2009년도에 설립된 사회적 대화 기구로 길거리 무료 노동·생활 법률 및 심리치료 상담소 운영 등 사회적 대화 구축 활성화 사업과 경력단절 여성 자격증 취득 사업 및 우수기업체 발굴 사업 등 착한 일터 지원 사업을 추진과 더불어 미조직 취약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하여 사회적 책임 업무 협약식 진행 등 속초의 고용‧노사관계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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