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나폴리는 김민재를 잃었고 세리에 A는 가장 올바른 선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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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김민재를 잃었고 세리에 A는 리그 최고의 선수를 잃었다."
에어리어 나폴리는 "세리에 A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만 잃은 것이 아니다. 아마 가장 올바른 선수를 잃은 것이다. 김민재는 한 시즌 동안 팀 동료, 그리고 상대 선수들에게 모두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든 사람을 존중했고 틀린 행동을 하지 않았다. 멋진 활약과 우승을 해냈음에도 우디네세전 실수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나폴리는 물론 세리에 A를 고귀하게 만들었다. 그가 없다면 세리에 A는 수준이 낮아질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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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김민재를 잃었고 세리에 A는 리그 최고의 선수를 잃었다.”
이탈리아 매체 「에어리어 나폴리」는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인정하면서 그를 잃는 것은 세리에 A, 그리고 나폴리의 큰 손실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매체는 “나폴리는 김민재를 잃었고 이는 이탈리아 축구에 있어 최악의 소식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김민재의 뮌헨 이적은 많은 루트를 통해 사실상 공식화되고 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김민재가 뮌헨으로 향하는 것에 대해선 아무 문제가 없다. 이미 뮌헨의 선수가 됐다”고 말했다. 해외 매체 역시 같은 입장이며 뮌헨의 얀 크리스티안 드리센 대표는 “아직 발표 준비가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며칠 안에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선정됐고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총 45경기에 출전했고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 A에선 35경기를 뛰면서 5장의 경고만 받을 정도로 관리 역시 뛰어났다.
이에 나폴리는 물론 팬들마저 김민재를 감싸 안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의 실수가 신문을 장식한다면 그동안 그가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해냈는지 증명하는 것과 같다. 인간이라면 당연히 실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나폴리와 함께 故디에고 마라도나 시절 이후 무려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선 김민재. 그렇기에 나폴리, 그리고 팬들은 그와의 이별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에어리어 나폴리」는 “세리에 A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만 잃은 것이 아니다. 아마 가장 올바른 선수를 잃은 것이다. 김민재는 한 시즌 동안 팀 동료, 그리고 상대 선수들에게 모두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든 사람을 존중했고 틀린 행동을 하지 않았다. 멋진 활약과 우승을 해냈음에도 우디네세전 실수에 대해 사과하기도 했다. 그는 나폴리는 물론 세리에 A를 고귀하게 만들었다. 그가 없다면 세리에 A는 수준이 낮아질 것이다”라고 아쉬워했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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