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텐 하흐가 원하는 베스트11→'스트라이커 영입만 남았다'

2023. 7. 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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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8일(한국시간) 맨유의 2023-24시즌 베스트11에 대해 언급했다. 맨유는 지난 5일 마운트 영입을 발표한 가운데 추가 영입 가능성이 기대받고 있다. 이 매체는 맨유의 다음시즌 베스트11을 예상하면서 최전방 공격수를 비워둔 가운데 공격 2선에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안토니를 선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카세미루와 마운트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루크 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바란, 완-비사카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오나나가 선정됐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의 선수 영입에 대해 '골키퍼 오나나 영입을 앞둔 맨유가 보강할 포지션이 한 포지션만 남았다'며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3명을 영입하면 텐 하흐 감독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스쿼드를 구축할 수 있다. 맨유 감독 부임 후 선수단 개편을 진행한 텐 하흐 감독은 이상적인 선수단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맨유는 인터밀란과 오나나 이적에 긍정적인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투어부터 오나나가 팀에 합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오나나는 발기술과 함께 패스 시야가 뛰어나고 경기를 리드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크로스 대처 능력도 뛰어나다'며 맨유가 영입을 원하는 오나나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이 매체는 '마운트를 영입한 맨유가 골키퍼와 최전방 공격수 영입에 성공할 경우 성공적인 이적시장이 될 것이다. 이 경우 맨유는 다음시즌 어떤 팀을 상대로도 자신들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영입한 6명과 기존 선수 중 텐 하흐 감독의 스타일에 맞는 5명의 선수로 베스트11을 구성하게 될 것'이라며 텐 하흐 감독이 맨유 감독 부임 1년 만에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로 선수단을 개편하는데 성공할 것으로 점쳤다. 맨유는 회이룬트(아탈란타), 타레미(포르투) 등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

맨유는 17일 매과이어의 주장직 박탈을 결정했다. 맨유는 새로운 시즌부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을 맡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맨유는 일부 주축 선수들이 결장한 상황에서 지난 13일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러 2-0 승리를 거뒀다. 맨유가 영입한 마운트는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맨유는 프리시즌 기간 동안 리옹, 아스날, 레알 마드리드, 도르트문트, 아틀레틱 빌바오 등 다양한 클럽들을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 후 다음달 15일 울버햄튼을 상대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한 마운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텐 하흐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매과이어, 아탈란타의 공격수 회이룬트. 사진 = 맨체스터이브닝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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