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의미 있는 작품…주제의식 잘 전달되길" 종영 소감

2023. 7.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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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천우희가 마지막까지 이로운 그 자체인 소감을 밝혔다.

천우희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 연출 이수현)에서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이용해 왔던 공감불능 사기꾼에서, 이제는 타인과의 교감을 배울 뿐 아니라 더 많은 이들을 이롭게 만들기 위해 나서는 '이로운 사기꾼' 이로움의 성장을 완벽하게 그렸다.

매혹적인 카지노 딜러부터, 간호사, 아동심리상담가, 재벌가 상속녀 등 다양한 직업군과 화려한 비주얼 변신을 선보이며 스스로 '천의 얼굴'임을 증명한 그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상황에 걸맞은 발음부터 걸음걸이, 심지어 숨 쉬는 방법까지 바꾸며 같은 사람을 보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게 할 정도의 완벽한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이큐 180을 넘는 천재적인 두뇌와 ‘사기’라는 수단으로 법으로도 심판하지 못하는 악인들을 처단해 왔던 ‘다크 히어로’ 이로움의 활약은 마지막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천우희는 "내게 의미 있는 깊은 작품이다. 다양한 비주얼과 연기적인 재미를 보여주고 싶었고, '연대와 공감은 사람을 성장하고 변화하게 만든다'라는 주제 의식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며 촬영에 임했던 기억이 난다. 부디 이 바람들이 모두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로운 사기'를 위해 애써준 감독님과 스태프, 동료 선후배 배우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작품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부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작품으로 기억되길 소원한다. 감사합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운 사기' 마지막 회는 1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 H&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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