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창과 이혼' 김지연, 건강이상 고백…"발작, 온몸 두드러기"

전형주 기자 2023. 7. 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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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지연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김지연은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김지연은 이날 배우에서 쇼호스트에 도전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2년 뒤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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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미스코리아 진 출신 배우 김지연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김지연은 지난 1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김지연은 "40대 초반부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항상 다이어트를 했는데 한 달 만에 5㎏이 찌고, 1년 만에 10㎏이 쪘다"며 "혈관도 간지럽고 두드러기가 온몸에 생기고 발작 증상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병원에서는 만성염증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진단을 받았다며 "더 이상 뭘 할 수 없는 상태가 됐었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습관들, 하나하나를 짜서 먹는 것 등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김지연은 이날 배우에서 쇼호스트에 도전한 계기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처음엔 쇼호스트보다 게스트로 출연해 얼굴 역할을 해 줬다. 주변에서는 '그걸 왜 하냐'고 하던데, 저는 기회가 주어지는 걸 마다하지 않았다"며 "하다 보니 일이 재밌었다. 매출이 올라가고 고객이 좋아하는 게 좋았다"고 말했다.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2년 뒤 딸을 낳았다. 다만 결혼 10년 만인 2013년 이혼해 혼자 딸을 키우고 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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