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년 전통 디오픈 골프대회 개막…韓 선수 임성재 등 7명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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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열린다.
지난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2주 연속 링크스 코스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LIV 소속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올해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가 처음이었고, LIV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 디오픈 스미스가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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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나흘간 영국 잉글랜드 위럴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올해 남자 골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이 열린다.
지난주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2주 연속 링크스 코스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기량을 펼친다.
올해 디오픈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역시 스코틀랜드오픈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지목된다.
매킬로이는 지난주 우승의 상승세는 물론 같은 코스에서 열렸던 2014년 디오픈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캐머런 스미스(호주)는 2연패에 도전한다.
스미스는 지난해 디오픈 우승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했다.
LIV 소속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올해 PGA 챔피언십 브룩스 켑카(미국)가 처음이었고, LIV 선수가 메이저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것은 이번 디오픈 스미스가 최초다.
PGA 투어가 18일 예상한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서는 매킬로이가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위로 꼽혔으며 스미스 3위, 티럴 해턴(잉글랜드) 4위, 리키 파울러(미국) 5위 순이다.
한국에서는 임성재, 김주형, 김시우, 이경훈, 안병훈, 강경남, 김비오가 참가한다.
지난주 스코틀랜드오픈에서 3위와 6위에 오른 안병훈, 김주형의 상승세가 기대된다. 김시우는 지난해 디오픈에서 공동 15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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