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집중호우에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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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는 오는 21일부터 중리동 등 6개 주요 도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전날 지역 6개 상인회장단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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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21일부터 중리동 등 6개 주요 도로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3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전날 지역 6개 상인회장단과 긴급회의를 열어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구는 피해복구 상황 등을 살펴 개최 여부를 9월에 재논의할 계획이다. 추석명절 등으로 축제 개최가 어려울 경우엔 ‘상권별 특별 할인 주간’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덕거리 맥주페스티벌은 매출 감소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고통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과 지역 골목상권을 홍보를 위해 지역 상점가가 밀집된 주요 도로 6곳에서 7~9월까지 12회차례 열릴 예정이었다.
최충규 구청장은 "상인회장단의 결정을 존중한다.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다양한 고민과 함께 지역 재해예방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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