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와 작별' 맨유, 서브 GK까지 보낸다..."헨더슨 노팅엄과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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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딘 헨더슨 골키퍼도 내보낼 계획이다.
맨유에 데 헤아 골키퍼가 주전으로 뛰며 헨더슨은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새로운 팀을 알아봤다.
매체도 "맨유는 헨더슨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것을 꺼려 했다. 그러나 데 헤아가 떠나고 맨유가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가까워지면서 헨더슨에 대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올여름 데 헤아 골키퍼와 결별을 선택한 뒤, 오나나를 새롭게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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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다비드 데 헤아와 결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딘 헨더슨 골키퍼도 내보낼 계획이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8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헨데선을 다시 시티 그라운드로 데려오는 계약에 대해 맨유와 논의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맨유는 헨더슨의 완전 이적에 난색을 표했다. 맨유에 데 헤아 골키퍼가 주전으로 뛰며 헨더슨은 출전 시간 보장을 위해 새로운 팀을 알아봤다. 하지만 맨유는 끝내 임대 이적만 허용했다.
매체도 "맨유는 헨더슨이 올드 트래포드를 떠나는 것을 꺼려 했다. 그러나 데 헤아가 떠나고 맨유가 인터밀란의 안드레 오나나 영입에 가까워지면서 헨더슨에 대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헨더슨은 맨유 유스에서 성장해 1군까지 합류한 맨유 성골 출신이다. 하지만 데 헤아에게 밀리며 스톡포트 카운티, 그림즈비 타운, 슈루즈버리 타운,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에 임대를 통해 성장을 거듭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검증도 마쳤다. 셰필드 임대 시절 헨더슨은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팀의 승격을 도왔고, 승격 이후에도 EPL에서 셰필드의 골문을 지켰다. 헨더슨은 셰필드에서만 86경기에 출전해 78실점을 허용했고, 35경기 클린시트를 이끌었다.
2020-21시즌을 앞두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부름을 받고 맨유로 복귀했다. 하지만 데 헤아에게 밀리며 출전 기회를 보장받지 못했다. 데 헤아가 출산 휴가로 자리를 비우자 잠시 주전 자리를 꿰찼지만, 다시 벤치 멤버로 전락했다.
2021-22시즌도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헨더슨은 데 헤아에 밀리며 벤치만 달궜다. 헨더슨이 맨유에서 마지막으로 장갑을 낀 경기는 지난 2월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FA컵 경기였다. 당시 맨유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후 헨더슨은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2021-22시즌 EPL 출전 0회에 그쳤다.
결국 헨더슨은 칼을 빼들었다. 지난해 여름 노팅엄으로 임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헨더슨은 곧바로 주전 골키퍼로 장갑을 꼈다. 하지만 18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도중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부상이 빠르게 낫지 않으며 시즌 아웃됐기 때문이다. 결국 헨더슨은 아쉬움을 남긴 채 임대 복귀했다.
하지만 맨유에 여전히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올여름 데 헤아 골키퍼와 결별을 선택한 뒤, 오나나를 새롭게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공식 발표만 남은 상태다. 매체는 "맨유는 오나나와 개인 합의에 도달했으며, 구단이 그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마무리 단계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헨더슨은 노팅엄 완전 이적을 계획 중이다. 매체는 "노팅엄은 헨더슨 계약에 동의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맨유는 이미 세컨드 골키퍼까지 낙점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는 스즈키 자이온 측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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