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석열 정부 재난 대응 '자택 전화 지시' 논란 다시 언급‥"재난 감수성 제로"

김건휘 gunning@mbc.co.kr 2023. 7. 18. 12: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도 '자택 전화지시'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며 "여전히 변한 게 없이 대통령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윤석열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민주당 최종윤 의원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집중호우 때도 '자택 전화지시'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바 있다"며 "여전히 변한 게 없이 대통령의 막중한 책임과 역할을 모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준병 의원도 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는 일찍이 예보됐고, 한 총리는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사전 대비와 통제를 확실히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사전 대비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재난 감수성 제로인 윤석열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윤 대통령이 전날 경북 예천 수해 현장을 찾아 "산이 무너져 민가를 덮친 거라고 생각했지, 몇백톤 바위가 산에서 굴러내려 올 정도로 이런 것은 처음 봤다"고 말한 것도 지적했습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때 '왜 애들을 못 구하죠?' 한 것과 똑같다"며 "윤 대통령은 수시로 보고받은 것을 금방 까먹었나"라고 말했습니다.

김건휘 기자(gunni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4890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