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경험하고 알리고 싶은 관광 코스 공모전
남북을 흐르는 임진강과 통일·도라전망대·제3땅굴 등 접경지역 관광지가 있는 경기 파주시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새로운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취향저격 파주여행 기획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당일 코스인 ‘가뿐한 파주여행’, 1박 2일 코스인 ‘여유로운 파주여행’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한다.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알리고 싶은 관광코스를 응모하면 된다. 파주 관광을 경험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팀별로 접수한다.
주제별 최우수상 각 1명, 우수상 각 1명, 장려상 각 2명 등 총 8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최고 100만 원에서 최소 25만 원까지 시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9월 15일까지다.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참가신청서, 설명서 등을 작성해 체험 증빙자료와 함께 이메일(pajutour@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모전을 통해 파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콘텐츠가 발굴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에서는 경기 관광자원을 담은 작품을 주제로‘관광사진 공모전’을 오는 10월 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1인 당 6점 이내로 내·외국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시상금은 총 170개 작품, 2270만 원 규모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모전 운영사무국 누리집(www.경기도관광사진공모전.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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