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재단, 지정가 주문 가능한 덱스 '딥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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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구 페이스북) 출신들이 설립한 웹3 인프라 기업 수이(Sui) 재단이 수이 네트워크에서 지정가 주문이 가능한 덱스(탈중앙화거래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이 재단은 중앙지정가주문시스템(CLOB) 덱스인 '딥북(DeepBook)'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적인 탈중앙화 네트워크에서는 CLOB를 실행하기 어렵지만, 수이는 트랜잭션 병렬 처리 방식을 토대로 트랜잭션 수수료를 최소화해 CLOB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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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구 페이스북) 출신들이 설립한 웹3 인프라 기업 수이(Sui) 재단이 수이 네트워크에서 지정가 주문이 가능한 덱스(탈중앙화거래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수이 재단은 중앙지정가주문시스템(CLOB) 덱스인 '딥북(DeepBook)'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정가 주문은 이용자가 원하는 가격을 지정해 주문하는 방식이다. 다만, 현재 가격이 이용자의 매수 희망 가격보다 낮거나 매도 의향 가격보다 높을 경우 해당 가격에 거래를 체결한다.
딥북은 수이 블록체인 최초의 유동성 레이어이자 CLOB 덱스로서, 수이 네트워크의 자동화 시장 메이커(AMM)에 유동성을 부여한다. 수이 네트워크의 디파이 개발자 누구나 자신의 서비스에 딥북을 연동해 유동성을 확장할 수 있다.
CLOB는 덱스에 중앙화 거래소(CEX)의 호가창 시스템을 도입했다. 덱스 내에서 지정가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탈중앙화 네트워크에서는 CLOB를 실행하기 어렵지만, 수이는 트랜잭션 병렬 처리 방식을 토대로 트랜잭션 수수료를 최소화해 CLOB를 구현했다. 이밖에 코어 매칭 엔진, 스마트 오더 라우팅 엔진 등을 활용한다. 이용자 누구나 암호화폐 거래쌍과 트레이딩 풀을 만들 수 있다.
그렉 시우루니스 수이 재단 매니징 디렉터는 “딥북은 디파이가 필요로 하는 기본 인프라를 제공하며, 수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결합성을 활용해 개발자들에게 다른 네트워크에서는 불가능하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딥북은 수이 네트워크의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재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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