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병원 이환호 교수, 한국연구재단 '낙상 예방' 연구과제 선정

3년간 1억 5,000만 원 연구비 지원
노인 낙상 위험, 보행분석해 사전 예측

고신대병원 이환호 교수 / 사진 = 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에서 공고한 '2023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에 선정돼 3년간 약 1억 5,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돌봄 서비스를 위한 AI 기반 낙상 전단계 예측 알고리즘 개발과 검증(보행인자, 운동인지 위험증후군 중심)에 대한 연구로 1단계에서 노인 낙상의 위험을 보행분석으로 사전에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2단계에서 인지기능검사와 통합 활용하여 운동인지위험증후군으로 이행까지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입니다.

3단계에서는 개발된 알고리즘을 노인 돌봄 서비스에 적용하여 초고령사회에 대비하는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노년층에서 낙상사고 발생 위험은 해마다 커지고 있는데, 낙상은 장기손상 등을 야기해 노년층에서의 그 위험도가 매우 높습니다.

이환호 교수는 수년간 수집·분석된 보행데이터를 바탕으로 낙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알고리즘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환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고령화에 따른 노인환자 증가 및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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