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집중호우 피해 지역 가전제품 무상수리 추진

오은정 2023. 7. 1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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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서비스를 지원한다.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내린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취약지역에 대해 '가전 3사(社)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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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위니아 등 3개사
충북 괴산에 수리 장소 마련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 예정

정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받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가전제품 무상수리서비스를 지원한다.

농민신문DB

행정안전부는 9일부터 내린 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취약지역에 대해 ‘가전 3사(社)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무상수리에 참여하는 3사는 삼성·LG전자·위니아이다.  

합동무상수리팀은 18일 오전 9시 충북 괴산군 불정면사무소에 수리서비스 장소를 마련했다. 무상수리 운영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우천시에도 미운영될 수 있다.

피해 주민이 직접 옮기기 어려운 대형 가전은 무상서비스 직원이 직접 방문해 수리한다. 소형 가전은 피해 주민이 제품을 가지고 수리팀을 방문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괴산 외 다른 지역에서도 이번 집중호우로 가전제품 피해를 입은 주민은 가전 3개사로 연락하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행안부는 괴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수요 신청을 받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다만 일부 핵심 부품은 유상으로 수리를 진행한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가전제품 무상수리 서비스를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신속하고 온전하게 회복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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