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실감콘텐츠큐브 본격 가동…촬영 예약 100%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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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영화 촬영·제작 등 스튜디오 예약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영화 공연 등 촬영·제작 일정에 따르면 올 하반기 15건이 예약돼 스튜디오 예약률 100%를 보이고 있다.
실감촬영스튜디오와 멀티프로젝션 기반의 융복합스튜디오는 실감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시설로 민간기업이 소유한 수도권의 최첨단 스튜디오에도 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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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인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가 시험가동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올 하반기 영화 촬영·제작 등 스튜디오 예약률이 100%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영화 공연 등 촬영·제작 일정에 따르면 올 하반기 15건이 예약돼 스튜디오 예약률 100%를 보이고 있다.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K-생존게임 소재의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가 촬영된다.
실감스튜디오 제작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미디어아트 융합 클래식 앙상블 공연인 '아르캉시엘 콘서트'도 진행된다.
XR(확장현실) 스테이지를 활용해 전통검무, 현대무용을 결합한 민속예술공연 콘텐츠와 상업영화 등도 촬영·제작될 예정이다.
GCC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가 국·시비 900여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광주시 남구 송암산단에 개관한 실감콘텐츠 제작의 핵심 거점이다.
실감촬영스튜디오는 30m의 대형 발광다이오드 월, 시각특수효과 동시합성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가상제작스튜디오다.
실감촬영스튜디오와 멀티프로젝션 기반의 융복합스튜디오는 실감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시설로 민간기업이 소유한 수도권의 최첨단 스튜디오에도 뒤지지 않는다.
외지 촬영팀이 사용할 수 있도록 분장실, 레지던시까지 한건물 내에 구비돼 있다. 이미 구축된 광주첨단영상제작센터(CGI)에서 영상후반작업과 연계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GCC의 첨단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콘텐츠가 광주 첨단영상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송암산단이 아시아문화전당, 나주의 한국콘텐츠진흥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연계한 콘텐츠산업의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실감콘텐츠 테마파크 건립, 기업 집적화 공간 확대 등을 통해 문화콘텐츠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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