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장기이식의료기관 지정…"연내 생체 간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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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기관 및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간담췌외과 진료과장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온종합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광민·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우선 생체 간 이식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온종합병원 장기이식센터 박광민 센터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기관 및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중증 간질환자에 대해 보다 양질의 진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연내 생체 간 이식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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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이식센터장, 박광민 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부산 온종합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기관 및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온종합병원은 간장(肝腸)의 기증 등록은 물론 적출·이식 수술까지 가능해졌습니다.
온종합병원은 장기이식의료기관의 필수 의료 인력인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영입하고, 2년여에 걸쳐 병원 증축공사를 통해 병리실과 중환자실 격리 병상을 확보했습니다.
간담췌외과 진료과장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온종합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박광민·전 서울아산병원 간담췌외과 교수)는 우선 생체 간 이식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생체 간 이식은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환자에게 이식해야 하는데, 간을 떼어주는 공여자의 위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한데, 온종합병원은 이를 위해 공여자 간 부분 적출 시 복강경을 이용한 간 적출술을 활용합니다.
복강경을 이용한 간 적출술은 현재까지 가장 안전하고 생체 간이식 공여자의 부담을 줄여주는 술기로 보편화하고 있습니다.
온종합병원 장기이식센터 박광민 센터장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장기이식등록기관 및 장기이식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 중증 간질환자에 대해 보다 양질의 진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연내 생체 간 이식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장기이식센터 박광민 센터장은 지난 27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간담췌외과 교수로 진료하면서 이미 700여 건의 간 이식수술을 집도했습니다.
[안진우 기자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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