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세계랭킹 1위 싸움..고진영-넬리 코다 0.02점 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진영(사진)이 여자 골프 사상 최장 기간인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으나 2위인 넬리 코다(미국)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
18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월드랭킹 포인트 7.67점으로 2위인 넬리 코다(7.65점)에 0.02점 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허리 부상으로 한달 간 필드를 떠났던 코다는 지난 5월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고진영(사진)이 여자 골프 사상 최장 기간인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으나 2위인 넬리 코다(미국)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
18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월드랭킹 포인트 7.67점으로 2위인 넬리 코다(7.65점)에 0.02점 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이런 변화는 지난 주 성적과 직결된다. 고진영은 LPGA투어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친 반면 코다는 유럽여자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런더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허리 부상으로 한달 간 필드를 떠났던 코다는 지난 5월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반면 고진영은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세계랭킹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나 일인자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속마음은 다르다.
이들은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누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체코 이만자 가정 출신인 코다는 프라하를 방문해 할아버지를 만나는 등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고진영도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 다나오픈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둔 린 그랜트(스웨덴)는 세계랭킹이 28위에서 21위로 7계단 상승했다. KLPGA투어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12계단 상승해 42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미스 마지막 홀 보기에도 1타 차 우승..LIV골프 2승째
- 신지애의 시간은 거꾸로 흘러간다..US여자오픈 공동 준우승
- 고교 선배 오바마의 라운드 제의 받은 US여자오픈 챔프 코퍼즈
- 신지애 US여자오픈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23위 도약..우승자 코퍼즈는 세계랭킹 6위로 수직 상승
- [남화영의 골프장 인문학 48] 디오픈 첫 개최지 프레스트윅
- “김마리아가 누구야?”…송혜교, 또 나섰다
- “만점 받아도 의대 어렵다” 국·수·영 다 쉬운 수능에 입시 ‘혼란’ 예고
- ‘여직원 성폭행 논란’ 김가네 회장…‘오너 2세’ 아들이 사과하고 ‘해임’
- 김소은 '우결' 남편 故송재림 추모…"긴 여행 외롭지 않길"
- [단독] 사생활 논란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았다…25억 시세차익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