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불붙은 세계랭킹 1위 싸움..고진영-넬리 코다 0.02점 차

2023. 7.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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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사진)이 여자 골프 사상 최장 기간인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으나 2위인 넬리 코다(미국)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

18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월드랭킹 포인트 7.67점으로 2위인 넬리 코다(7.65점)에 0.02점 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허리 부상으로 한달 간 필드를 떠났던 코다는 지난 5월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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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고진영(사진)이 여자 골프 사상 최장 기간인 162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켰으나 2위인 넬리 코다(미국)의 거센 추격에 직면했다.

18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고진영은 월드랭킹 포인트 7.67점으로 2위인 넬리 코다(7.65점)에 0.02점 차의 근소한 리드를 지켰다. 이런 변화는 지난 주 성적과 직결된다. 고진영은 LPGA투어 다나 오픈에서 공동 26위에 그친 반면 코다는 유럽여자투어(LET) 아람코 팀 시리즈 런더 개인전에서 우승했다.

허리 부상으로 한달 간 필드를 떠났던 코다는 지난 5월 고진영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반면 고진영은 7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세계랭킹에 신경쓰지 않는다는 입장이나 일인자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속마음은 다르다.

이들은 다음 주 프랑스에서 열릴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격돌한다. 누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냐에 따라 세계랭킹 1위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체코 이만자 가정 출신인 코다는 프라하를 방문해 할아버지를 만나는 등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고진영도 이번 주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

지난 주 다나오픈에서 LPGA투어 첫 승을 거둔 린 그랜트(스웨덴)는 세계랭킹이 28위에서 21위로 7계단 상승했다. KLPGA투어 에버콜라겐 더 시에나 퀸즈 크라운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12계단 상승해 4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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