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차세대 디지털 방송 선도 ‘국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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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부터 사흘간 부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KBS, 한국해양대학교, 국립전파연구원, ATSC와 함께 '글로벌 지상파 디지털 방송(DTT)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인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DTT 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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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9일부터 사흘간 부산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KBS, 한국해양대학교, 국립전파연구원, ATSC와 함께 ‘글로벌 지상파 디지털 방송(DTT)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인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DTT 기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초고화질 미디어 전송 기술, 방송·통신 융합전송 기술 등 차세대 DTT 기술 시연을 통해 ETRI의 연구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ETRI를 중심으로 KBS와 MBC, SBS 등 방송 3사와 삼성, LG 등 가전사, 그리고 LG유플러스, 클레버로직, 아고스, 로와시스 등이 워크숍에 참여한다.
미국 ATSC, NAB, HPE, 싱클레어 및 Pearl 방송그룹, 캐나다의 CRC 및 B2C Lab, 일본의 NHK, 중국의 NERC-DTV, 브라질의 TV Globo, 독일의 프라운호퍼, 인도의 샹키아랩, IEEE 방송기술협회 등 세계 각국의 방송·통신 전문 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워크숍은 ▷ATSC 3.0 시작부터 D2M & D2V까지의 역사 ▷ATSC 3.0 방송기술의 현재와 미래 ▷DTT 신기술 ▷DTT 응용기술 ▷글로벌 DTT 현황 등 6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또한 ▷ATSC 3.0 지원 MIMO 전송 시스템 ▷시분할 기반 ATSC 3.0/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 ▷ATSC 3.0 및 ATSC 1.0 기반 통합공시청 시스템 ▷방송망과 통신망을 연동한 8K SHVC 전송 시스템 등을 시연해 ETRI가 개발한 차세대 디지털 방송·통신 분야 핵심원천기술을 선보인다.
ATSC 3.0 MIMO 시스템은 송·수신기에 각각 두 개의 안테나를 사용하여 신호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주파수 자원 추가 없이 시스템 전송 용량을 최대 2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
ATSC 3.0/5G-MBMS 융합 송·수신 시스템은 하나의 주파수 채널 내에서 방송표준 ATSC 3.0과 이동통신 표준 5G-MBMS을 동시에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한 미디어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방송표준과 이동통신 표준이 융합된 송수신 시스템 활용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공시청 시스템은 UHD 방송 신호를 HD 방송 신호로 바꾸어 송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UHD TV 사용 가구는 물론, 기존의 HD TV를 사용하는 가구에서도 UHD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ATSC 3.0 기반 8K-UHD 전송 시스템은 8K-UHD 영상을 스케일러블 코덱 기반으로 실시간 인코딩하여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4K-UHD 서비스와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8K-UHD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정익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은 “방송 미디어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향후 디지털 방송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술 전망 등 미래 지향적이고 의미 있는 정보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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