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도 뺏기고, 방출은 시간문제인데...매과이어, 첼시 영입 명단에 올랐다

백현기 기자 2023. 7.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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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매과이어가 방출 명단에 오르자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과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직 첼시는 본격적인 영입전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진지하게 매과이어 영입전에 참여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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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해리 매과이어가 방출 명단에 오르자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매과이어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매과이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매과이어는 현재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적료를 기록한 센터백이다. 2019년 레스터 시티에서 맨유로 이적한 매과이어는 8천만 파운드(약 1,328억 원)의 기록을 남겼다. 이후 맨유에서 엄청난 기대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오랜 기간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였다. 매과이어는 맨유의 지난 시즌 후반기 라파엘 바란과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됐지만, 여전히 불안한 수비력을 보였고 팬들의 마음을 돌리지 못했다.


지난 시즌이 끝나고 맨유의 매각 명단에 그는 언제나 1순위에 올라있었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스탠드'는 제이슨 버트의 소식을 인용해 "맨유는 여전히 매과이어를 팔고자 한다. 그는 맨유에 잔류할 가능성도 있지만, 잔류하더라도 텐 하흐 감독의 1옵션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과이어 본인은 여전히 맨유 잔류를 원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매과이어는 계약 기간이 2년 남아있기 때문에 맨유를 떠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2025년까지 계약 기간이 아직 남아있고, 맨유라는 클럽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이미 맨유와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에는 주장직을 박탈당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에게 주장직을 넘겨주기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계획에서도 매과이어는 제외된 지 오래다.


한편 그가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가장 먼저 연결된 팀은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잉글랜드 대표팀 단짝이기도 한 매과이어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 이어 최근에는 뉴캐슬, 웨스트햄까지 매과이어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여기에 첼시까지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아직 첼시는 본격적인 영입전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진지하게 매과이어 영입전에 참여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 첼시는 칼리두 쿨리발리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상황에서 그의 대체자로 매과이어를 후보로 두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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