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후배 가혹행위' SSG 2군 선수단 19일 상벌위 개최... 1명은 퇴단, 남은 2명 거취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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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후배 선수에게 얼차려와 폭행을 가해 논란이 된 SSG 랜더스의 퓨처스팀(2군) 사태와 관련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KBO는 18일 "SSG 퓨처스팀 선수 관련 상벌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에 비공개로 열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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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는 18일 "SSG 퓨처스팀 선수 관련 상벌위원회가 19일 오후 2시에 비공개로 열린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인천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는 2군 선수단 내 폭행 사건이 있었다. 선수 A는 후배 B가 다른 선수들과 하는 이야기하는 것을 보고 태도와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판단했고, B 포함 어린 선수들이 A에게 단체 얼차려를 받았다. 이 중에는 기합인 줄 모르고 온 이원준과 D도 있었다. 당시 몸 상태가 좋은 편이 아니었던 이원준은 이후 후배 B 탓에 얼차려를 받게 된 것을 알았고 B의 엉덩이를 야구 배트로 두 대 쳤다. D는 또 한 번 선수들을 불러 얼차려를 줬다. 이 사실은 2군 코치가 B의 몸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이에 SSG는 보고받은 바로 당일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고 자체 조사를 통해 경위서를 작성, 9일에 제출했다. 또한 12일 구단 자체 징계위원회를 개최해 배트 체벌을 자행한 투수 이원준을 퇴단 조치했다. 당시 SSG는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SSG는 전신인 SK 와이번스 시절인 지난 2020년 5월에도 2군 선수단 체벌로 인해 논란이 됐다. 선배들이 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후배들에게 훈계를 이유로 폭력을 행사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SK는 "체벌은 구단 내규상 어떤 이유에서도 용납이 되지 않는 사안이다"며 "잘못의 정도에 따라 '원 스트라이크 아웃(퇴단)'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존 선수단 관리 규정을 개정하고 시스템을 재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얼차려를 가했던 선수 A와 D의 징계 수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원준이 가해자이기도 했지만, A의 얼차려의 피해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SSG는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양정웅 기자 orionbe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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