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으로 휴장했던 홍콩증시 개장, 항셍지수 2%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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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태풍으로 휴장했던 홍콩증시가 개장하자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휴장으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뒤늦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전일 아시아증시와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했었다.
전일 태풍으로 휴장했던 홍콩증시는 이를 뒤늦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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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태풍으로 휴장했던 홍콩증시가 개장하자 2%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1.94% 하락하고 있다. 이는 전일 휴장으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뒤늦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예상치(7.3%)를 1%포인트 하회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일 아시아증시와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했었다. 전일 태풍으로 휴장했던 홍콩증시는 이를 뒤늦게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코스피는 0.64%, 호주의 ASX지수는 0.47%, 중국의 상항이종합지수는 0.54%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의 닛케이는 소폭(0.09%) 상승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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