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2’ 정해인 “액션신, 몸보다 마음이 더 힘들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2023. 7. 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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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이 'D.P 2' 촬영 과정에서 마음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D.P.' 시즌2(연출 한준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D.P.'(디피)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2021년 8월 첫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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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사진|유용석 기자
배우 정해인이 ‘D.P 2’ 촬영 과정에서 마음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18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넷플릭스 ‘D.P.’ 시즌2(연출 한준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D.P.’(디피)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와 호열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로 지난 2021년 8월 첫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이야기로 돌왔다.

극중 이병에서 일병으로 진급한 안준호 역 정해인은 “시즌1에서 끝나지 않고 해결해야 하는 이야기들이 있어 시즌2까지 오게 됐다. 밀도 있게 담아냈다”고 소개했다.

캐릭터의 변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정해인은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 같지만 준호는 시즌1 때부터 계속 군대에 적응해가면서 부딪친다. 계속 부딪치다 보니 고갈되는 상황이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힘들어진다. 신체도 부조리에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인가 생각한다. 직접적으로 몸은 부딪쳐간다”고 말했다.

다양한 액션신 중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기차 액션을 꼽았다. 정해인은 “많은 액션을 촬영했었는데 그래도 잊을 수 없는 장면은 기차 액션이다. 몸이 힘들어서라기보다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던 기억이 크다. 여러가지 액션을 소화하다 보니 체력적 한계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그 당시 힘들었던 건 연기할 때의 내 마음이었던 것 같다. 몸으로 하는 액션보다 마음으로 한 액션이 더 컸던 것 같다.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시즌2는 헌병대 103사단 D.P.조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다. 시즌1에서 활약한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등이 그대로 활약하며 지진희, 김지현 등 새로운 인물의 등장도 흥미로운 볼 거리다.

‘D.P.’ 시즌2는 오는 2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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