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2' 감독 "여섯 개의 중편영화 만든다는 생각으로 연출"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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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시즌2'(이하 'D.P.2') 한준희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한준희 감독은 'D.P.2'의 주력 포인트에 대해 "저희가 여섯 개의 이야기인데 극장 영화가 됐건 시리즈가 됐건 각자의 포맷에서의 변별력과 무엇을 중점을 두어야 할까가 중요하지 않나"라며 "우리는 여기서 어떠한 장점을 취하려고 애써야 할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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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D.P. 시즌2'(이하 'D.P.2') 한준희 감독이 작품을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얘기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D.P.2'(극본 김보통, 한준희/연출 한준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손석구, 지진희, 김지현과 한준희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한준희 감독은 이번 시즌2가 1회가 아닌 시즌1 마지막화인 6회에 이어진 7회로 시작하는 것에 대해 "시즌1의 6화 이후에 곧장 펼쳐지는 이야기라 그렇다"라며 "시즌1이 굉장히 큰 사건으로 끝맺음을 하는데 이 사건이 인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고, 그 이후에 인물들이 어떻게 변해가는가를 다루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한준희 감독은 'D.P.2'의 주력 포인트에 대해 "저희가 여섯 개의 이야기인데 극장 영화가 됐건 시리즈가 됐건 각자의 포맷에서의 변별력과 무엇을 중점을 두어야 할까가 중요하지 않나"라며 "우리는 여기서 어떠한 장점을 취하려고 애써야 할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섯 개의 중편영화 같은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며 "제반이나 스케쥴 때문에 열심히 하면서도 성실한 부분도 있고 그렇지 못한 부분도 있겠지만 각 회마다 새로운 장르적 재미를 취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D.P. 시즌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준호(정해인 분)와 호열(구교환 분)이 여전히 변한 게 없는 현실과 부조리에 끊임없이 부딪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다. 오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6회 전편이 공개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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