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가짜뉴스 사이트 한달 새 49 → 27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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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사업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AI가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미국의 가짜뉴스 추적 기관 '뉴스가드'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가짜뉴스 콘텐츠를 찍어내는 뉴스사이트가 지난달 말 기준 277개에 달했다.
유튜브에는 AI를 활용한 가짜뉴스와 이를 활용해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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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사업 기회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AI가 만들어내는 가짜뉴스 콘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미국의 가짜뉴스 추적 기관 ‘뉴스가드’에 따르면, AI를 활용해 가짜뉴스 콘텐츠를 찍어내는 뉴스사이트가 지난달 말 기준 277개에 달했다. 한 달 전(49개)보다 465% 증가했다. 챗GPT와 같이 문장과 영상을 만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언론 매체처럼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이를 통해 광고 수익을 챙기는 곳이다. 지난 5월 미국 증시를 출렁이게 했던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 폭발 사진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망설 같은 가짜뉴스들이 이 같은 사이트를 통해 만들어진 후 유통됐다. 유튜브에는 AI를 활용한 가짜뉴스와 이를 활용해 돈을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콘텐츠들이 넘쳐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생성형 AI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AI가 만들어낸 수준 미달의 콘텐츠가 범람하고 있다”면서 “챗GPT가 제공하는 편리함도 있지만 부작용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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