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기업 포상부터 전시·판매까지…‘2023 경기여성경제인대회’

이은진 기자 2023. 7. 1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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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2023 경기여성경제인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공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도회가 ‘제2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2023 경기여성경제인대회’를 열고 도내 여성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경협 경기도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2023 경기여성경제인대회’를 열고 우수 여성기업 소개 및 전시·판매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경기도 경제발전의 한 축으로 기여해온 경기도 여성기업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다. 기념식 및 우수 여성기업 전시전은 오는 21일 노보텔 수원에서 진행되며, 21~23일엔 수원역 2층 광장에서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촉전이 열린다.

먼저, 오는 21일 개최되는 ‘제2회 여성기업주간 기념식’은 도내 여성기업들의 판로개척, 경영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모범여성기업 포상 ▲여성기업 경영애로 상담회 ▲우수 여성기업 전시전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경기도 모범여성기업인 포상은 경기도지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 등 7개 분야에서 수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 도내 여성기업이 참여하는 ‘경기도 공공구매 상담회’도 같은 날 진행된다. 사전 매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벌써 도내 여성기업 50여개사가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도내 여성기업이 제조한 상품을 판매함으로써 여성기업 제품 홍보 및 저변 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경기도 여성기업 우수제품 판촉전’은 도내 여성기업 약 20개사가 참여, 오는 21~23일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여경협 경기지회 관계자는 “일반회원 1천200여개사, 정회원 200개사로 여성경제인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가 여성기업 및 여성경제인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 도내 여성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은진 기자 ej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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