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늪’ 롯데, 하반기 VCM… 신동빈 ‘변화·성과’ 고강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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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 등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그룹 회장이 18일 오후 사장단 회의를 열고 롯데의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롯데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 방침과 CEO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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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신유열 日 파이낸셜 대표
회의 참석…‘3세 승계’ 관측도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 등이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동빈 그룹 회장이 18일 오후 사장단 회의를 열고 롯데의 지속성장 방안을 논의한다. 신 회장은 롯데의 지속성장을 위한 경영 방침과 CEO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속도감 있는 변화와 성과 창출을 강도 높게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사장단 회의인 ‘2023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 및 중장기 전략을 다룬다.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상무도 자리를 함께한다. 신 상무는 최근 일본 롯데파이낸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신 상무가 롯데 계열사 대표직을 맡은 건 지난해 8월 롯데파이낸셜 최대 주주인 롯데스트레티직인베스트먼트(LSI) 공동대표에 선임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재계에서는 3세 경영 승계가 속도를 내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롯데는 VCM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기조, 디지털 변혁 등 기업 경영 환경 변화를 촉진하는 외부 요인을 점검하고 지속성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헬스케어, 롯데정보통신 등이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동력 육성 현황과 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만용 기자 myki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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